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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金朝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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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R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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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이런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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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보면 또 저런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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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어처구니 없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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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보다 골치 아픈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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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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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상할 대로 상한 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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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자꾸 고파 오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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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입맛도 하나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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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300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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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내 얘기처럼 들어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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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어디서 뭘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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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한해 지날수록 네가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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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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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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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일로 힘들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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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훨씬 많이 즐거웠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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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별일 없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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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화 한 통 하기 어려울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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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생각보다 무겁진 않단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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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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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없이 내가 먼저 찾아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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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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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후로 우리 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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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는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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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명한 악동이었대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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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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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들이 다 그렇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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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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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불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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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가슴이 이렇게 아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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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고집스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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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들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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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 드린 것만 생각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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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당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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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싶어지는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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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주름과 눈에 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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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흰머리를 볼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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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메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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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별일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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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화 한 통 하기 어려울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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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생각보다 무겁진 않단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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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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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없이 내가 먼저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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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별일 없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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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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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생각보다 무겁진 않단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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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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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나의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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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의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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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서 내가 먼저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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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o qu : jin chao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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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o ci : Ra.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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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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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ò qǔ : jīn cháo hà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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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ò cí : Ra.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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