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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이주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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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이종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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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어느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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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술을 마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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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네가 떠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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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헤어지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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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해 겨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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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도 추웠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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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를 사랑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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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보내주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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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부모님께 무릎을 꿇고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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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매달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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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더라 내 전부였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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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로 지킬 수가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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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면 잊을까 일 년이면 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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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고서 산다는 게 너무나 힘이 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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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오랜 세월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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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너를 찾아 갔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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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의 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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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행복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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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고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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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더라 내 전부였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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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로 지킬 수가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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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면 잊을까 일 년이면 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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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고서 산다는 게 너무나 힘이 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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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취했나봐 더는 남자답지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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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눈물이 차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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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조금만 기다리라 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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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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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주 조금만 술에 취해 오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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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 좀 더 할게 마지막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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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지나면 또 아침이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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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사랑했던 너를 보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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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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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