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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도 그 짐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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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챙기고 앉아 있네 망연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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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말로 이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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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 하냐고 묻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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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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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잖아 당신과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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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온 게 잘못인 걸 원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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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답답해서 너를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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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얘기를 또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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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아 내가 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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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가야만 해 우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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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여기 있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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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니까 말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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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가야만 해 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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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여기 있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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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니까 음 말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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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직도 미련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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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버리고 서성이네 흔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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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정말로 이 곳을 떠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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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냐고 묻네 어제부터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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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잖아 그래도 저기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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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나아도 낫겠지 여기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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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괴로워서 너를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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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하고 싶은 걸 참고 또 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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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며 미워하며 우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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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가야만 해 우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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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여기 있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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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니까 말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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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올라가야만 해 우린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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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여기 있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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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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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너를 데리고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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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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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너를 데리고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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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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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모르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