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21.900] |
발길이 머무는 자리마다 순간이 새로워. 널 옆에 태워 빛을 따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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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색깔을 잃어가고 사방이 어두워져 한 때는 우리 좋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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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바람 속에 깊은 차 안의 정적 |
| [00:44.950] |
보이는 건 한치 앞에 더 답답한 맘 |
| [00:49.780] |
거칠은 이 도로 위에 점점 지치는 우리 여정 |
| [00:54.780] |
날을 세워서 이젠 서롤 다치게 해. |
| [01: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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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0.400] |
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
| [01:05.220] |
두 조각 조각난 향기 두 조각 |
| [01:10.050] |
두 조각 조각난 눈빛 넌 다른 꿈을 꾼다. |
| [01:14.990] |
두 조각 조각난 우리 |
| [01:17.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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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9.710] |
언젠가 기억의 단편에서 웃었던 울었던 감정은 말라 남은 게 없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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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미소도 질 수 없나. 네가 참 어렵다. 모르는 사람 그게 낫겠다. |
| [01:37.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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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7.970] |
몰아치는 바람 속에 깊은 차 안의 정적 |
| [01:42.630] |
보이는 건 한치 앞에 더 답답한 맘 |
| [01:47.340] |
거칠은 이 도로 위에 점점 지치는 우리 여정 |
| [01:52.470] |
날을 세워서 이젠 서롤 다치게 해. |
| [01:57.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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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58.250] |
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
| [02:02.840] |
두 조각 조각난 향기 두 조각 |
| [02:07.780] |
두 조각 조각난 눈빛 넌 다른 꿈을 꾼다. |
| [02:12.630] |
두 조각 조각난 우리 |
| [02:14.970] |
두조각 |
| [02:15.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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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7.420] |
뜨거운 엔진과 더 뜨거웠던 서둘렀던 우리 이젠 후회가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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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두 개의 심장은 숨을 뱉으며 서로를 베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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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40.420] |
몰아치는 바람 속에 아주 미세한 떨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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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건 한치 앞에 너 하나 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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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은 이 도로 위에 함께 느끼는 땅의 울림 |
| [02:54.810] |
아직 멀었어. 길이 아닌 길이라도 |
| [02:59.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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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9.760] |
갈 길이 더 멀다 해도 다시 돌릴 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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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꿈을 꾼다 해도 내 곁에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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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린 한 사람도 먼저 내리지 않은 이상 |
| [03:14.030] |
아직 멀었어. 길이 아닌 길이라도 |
| [03:19.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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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두 조각 조각난 향기 두 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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