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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걸어둔 손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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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거라던 그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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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 잊은 것 없는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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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댈 기다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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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 거리는 일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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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을 곳도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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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 곳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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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보다는 조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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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내기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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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번 잠들고 깨어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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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우지 못할 기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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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속닥속닥 거리던 입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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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토닥토닥 대주던 그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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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내 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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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 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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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눈 뜨고 눈 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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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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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씻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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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행복 찾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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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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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은 눈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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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까맣게 화장이 번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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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내 모습 그게 싫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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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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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번 잠들고 깨어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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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우지 못할 기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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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속닥속닥 거리던 입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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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토닥토닥 대주던 그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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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내 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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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 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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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눈 뜨고 눈 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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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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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씻어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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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행복 찾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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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나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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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붙은 듯 다른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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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못할 차가운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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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언제까지 간직하고 살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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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와 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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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번 부르고 불러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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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대답도 못 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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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렇게 멀어져 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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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나를 안 볼건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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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더 온 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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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떠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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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시간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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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나긴 시간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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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진 슬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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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나누며 잊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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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라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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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진심으로 아껴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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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