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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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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 5집 The Balla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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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녹은 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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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빛 다 하고 사라진 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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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닳아가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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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게 아냐 잘못도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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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지난 옷을 꺼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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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접어둔 책장을 펼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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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거기 있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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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 말자 잠시 놔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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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너의 동네 아쉽던 인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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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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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시간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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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린 조금씩 사라져 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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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몹시도 그리운 날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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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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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앞에 모든게 나일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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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는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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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말 사랑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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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우릴 못견딘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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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러니 또 혼자 남은 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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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모두 아픈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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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말자 탓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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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 같은 버릇도 못다한 약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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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굴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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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시간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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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린 조금씩 사라져 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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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몹시도 그리운 날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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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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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앞에 모든게 나일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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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는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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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말 사랑 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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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 어디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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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어디로 숨어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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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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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니가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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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 들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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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빗물도 나일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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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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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한 그날들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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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그리운 날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