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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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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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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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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손을 잡고 말할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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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질녘 한강둔치 이리저리 살피는 나의 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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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입술에 뽀뽀하고싶어 벼라별 말을 다 꺼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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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을 하고나서 대충 다가가면 될 것 같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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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이미 니 입속에 몸은 아직 그 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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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은 빨라지고 내 입술은 바짝 말라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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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일분 십이분 십삼분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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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니가 내게 다가와 키스했던 너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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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사이에 행복한 아주 많은 기억들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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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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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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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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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손을 잡고 말할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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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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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아래 너는 내 다리를 베고 눕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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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신났는지 뛰놀며 짖는 강아지 한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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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도 않는 우리 가족들의 웃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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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워 잡지를 읽고 나는 네게 노래를 불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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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는 어느새 스르르 살며시 눈을 감아 잠이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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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복은 다가와 웃음짓는 너와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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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사이에 해야 할 아주 많은 일들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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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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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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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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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손을 잡고 말할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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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각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미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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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을 꾸는지, 너도 살짝 웃고만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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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하늘이 파래. 눈을 감고 소원을 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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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몇 개 말 못하고 잠들고 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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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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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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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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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손을 잡고 말할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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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따뜻한 기분좋은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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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어깨에 기대지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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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한잔의 달콤함 절로나는 콧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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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손을 잡고 말할래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