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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Linchp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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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Linchp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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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알람시계는 고장이 났는지 느리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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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흘린 땀방울 위엔 무지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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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란 말일까 주변은 빨라 모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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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기 싫어 난 표정 없이 살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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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버린 걸까 벌써 저 멀리서 빛이 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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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했던 빛도 모두 저버리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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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없는 웃음만 입가에 지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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짊어진 게 많아 어깨는 내리 앉으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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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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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혼자 여기 아직 제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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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넨 내게 멋지다고 말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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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난 뭐 이리 초라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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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의미 없게 느껴져 그동안에 내가 한 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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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 든 것 같아 내가 걸어왔던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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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얻은 건 약간의 패배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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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안될 것만 같은 불안감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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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네 다 괜찮데 잘하고 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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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부품들은 닳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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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위에 누웠어도 얼음 위에 누운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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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에 못 미쳐서 다시 앉은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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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했어 항상 버릇처럼 내가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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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에선 딴사람과 비교하고 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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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에 찌든 채로 지냈던 내가 할 수 있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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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는 것 내가 그린 지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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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의 눈빛 그늘이진 눈 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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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기승전결 그 안의 나는 어디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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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엾게 여기긴 할까 저 위의 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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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롭게 변해가는 내가 무서워 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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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면 걱정도 사라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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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내 걱정에 내 행복이 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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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져 가는 것 같은 생각에 빠져 헤엄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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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난 다시 일상으로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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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두려워 눈 감기가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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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옅어지고 현실의 무겐 짙어 잠들지도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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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지도 않았는데 지친 내 발걸음은 미친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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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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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에 짓눌려도 버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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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함의 연속에도 견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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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게 묵묵히만 걸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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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계속될까 하고 내게 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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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대는 초침은 벌써 한 바퀴를 돌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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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바삐 뛰어가도 느린 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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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고장 난 내 알람시계처럼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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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가 내 알람시계처럼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