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33.66] |
이상을 보면서 현실을 걸어 |
| [00:35.41] |
미래를 보며 내 젊음을 걸어, 후회는 없어 |
| [00:38.10] |
백문이 불여일견, 이건 내 인생 일면 |
| [00:40.72] |
어쩌면, 내가 쓴 시나리오 영화 한 편 |
| [00:43.42] |
마음이, 꿈을 꿔 Pen이, 춤을 춰 내 생각이 |
| [00:46.26] |
숨을 쉬어 표현의 시에서 새로운 싹이 |
| [00:48.76] |
돋아서 뿌리 뻗어 여러 계절을 거쳐서 얻어낸 |
| [00:51.76] |
가지에서 Rhyme이란 열매를 거둬 |
| [00:54.12] |
하늘과 땅, 그리고 낮과 밤 |
| [00:56.43] |
모두 존재하는 작은 우주는 내 연습장 |
| [00:59.01] |
그 안에 써내려가 이 세상 속 |
| [01:01.50] |
나의 삶과 내 음악에 대한 사랑 |
| [01:04.06] |
|
| [01:04.82] |
음절, 단어, 문장의 선택 |
| [01:07.12] |
인생, 열정, 진실의 Contact |
| [01:09.70] |
후에 비로소 내 결정체 탄생 |
| [01:12.27] |
바로 Hip-Hop, 버리지 못해,내 평생 |
| [01:14.95] |
|
| [01:35.82] |
내 왼손에서 비롯된 파문의 흐름은 내 품에서 |
| [01:38.47] |
변칙적으로 전위되던 짙은 구름을 뱉어냈어 |
| [01:41.01] |
핼쓱한 내 몸으로부터 진화된 그 말이 |
| [01:43.57] |
점점 더 빨리 적운을 타고 높은 곳으로 가니 |
| [01:46.19] |
갇힌 혼을 달리며 잠자던 시인들을 깨워 |
| [01:48.68] |
진혼의 곡을 쓰며 참았던 인고의 세월 |
| [01:51.54] |
더 불안한 감정만 불어났어 우렁찬 내 |
| [01:54.23] |
울음만이 구름 안에 갇힌 불타는 내 |
| [01:56.60] |
흐름만이 긴 잠을 깨운 이 밤을 |
| [01:59.17] |
또다시 정화된 새로운 몸을 가진 자를 |
| [02:01.76] |
잠든 숲에 새는 높고 높은 소리로 채 |
| [02:04.48] |
잠들지 못한 자들을 일으켜 세우네 |
| [02:07.07] |
내 안에, 존재하는 파란 찬 창해 |
| [02:09.61] |
고백컨대, 나는 타락한 나래 |
| [02:12.25] |
내 앞에 놓인 것은, 초로히 가는 길뿐 |
| [02:15.09] |
바람과 구름의 멈춤 없는 파문 질주 |
| [02:27.91] |
눈앞에 수 놓이는 쉴새 없는 변화 |
| [02:30.15] |
그리고 떨어지는 밤하늘의 별과 |
| [02:32.83] |
모든 것이 내 머릿속을 통과 |
| [02:35.27] |
그래도 언제나 같은 자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
| [02:38.60] |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변하지 않는 Hip-Hop과 |
| [02:41.65] |
나의 순리 눈을 감으면 내 안의 우주가 |
| [02:44.70] |
눈을 뜨며 우주 안의 내가 |
| [02:46.75] |
생각의 속도에 맞춰 세상은 변해가 |
| [02:49.34] |
재진 세상의 중심의 축 |
| [02:51.96] |
흔들리지 않고 계속 움직여 쭉 |
| [02:54.55] |
기나긴 고통의 발자국 내 Rap |
| [02:57.26] |
음악 속에 고스란히 스며드네 흘러가네 |
| [03:00.99] |
지금 이 시간과 이 공간 속에 |
| [03:04.72] |
이것은 힙합이요 바로 음악이니 |
| [03:07.57] |
이것은 각운이요 흐름의 이치니라 |
| [03:10.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