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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간지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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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귓가에 머무는 그대라는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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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눈부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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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비추는 새하얀 그대라는 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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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오지 않을 것 같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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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시원한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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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쾌함 그게 너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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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그대가 좋아서 내 마음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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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입술로 조심스럽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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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마음을 녹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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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슴을 채우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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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나 역시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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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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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을 때 위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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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없을 때 안아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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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을 우리는 연인이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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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오지 않을 것 같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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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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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포근함 그게 너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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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그대가 좋아서 내 마음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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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입술로 조심스럽게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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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마음을 녹이듯 빈 가슴을 채우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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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나 역시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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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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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계절이 오지 않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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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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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오는 정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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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던 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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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처음 봤을 때 조심스럽게 건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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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건가요 잠시 있어 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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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던 그 어깨 돌려 시작된 우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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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마음을 녹이듯 시린 가슴을 채우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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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나 역시 그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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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