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해지네
Lyrics

Song 멍해지네
Artist Ggomagyun
Album 멍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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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침대 위에
엎드려 가만히
쥐죽은 듯이 가만히
정신 놓고 있는 나
생각에 잠시 잠겨
세월을 느껴
창가 밖 낄낄거리며
웃는 사람들
틈에 끼지 못해
멍하니 잠들 시간을
기다리네
점점 생각에 무뎌지는
가슴 속에 응어리는
부숴지는 들리는
주변 소식에 기쁨도
잠시 오로지
나만 생각하게 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가는 잠이 오는
소리에도
듣지 않은 채
펜에 손을 놓지 않네
뻔해 인생의 삶이란
변해 야속한 세월
쇼파에 기대어
TV속 인물들과 대화
웃고 이야기 하며
연예인이 되어
망상의 연속
치킨, 콜라 와 함께
오늘 하루의 마무리를 하네
지쳐 생각의 그물은 풀릴
생각을 않네
몸은 움츠려 든채 구부정
추위에 약해 지네
꿈에 지쳐 그저
따뜻한 온기와 함께
방안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네
미래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생각의 늪에 빠져
지독한 인생의
실마리를 풀어
정신 없이
사색의 구렁텅이에서
헤쳐나오지 못해
앞은 보이지 않고
작은 빛만 쫓아
희망을 기대하며
지난 날을 회상하며
따가운 시선
여린 시선 주위엔
적막함으로 가득
나이를 먹어가며
세월은 야속하네
외톨이의 인생
더이상 슬퍼할
눈물도 나오지 않아
방안 문은 닫힌채
내마음도 꽁꽁 닫히네
차가운 가슴 녹여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기대하며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라며
가만히 멍해지네
TV
,
TV
,
멍해지네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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