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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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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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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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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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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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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포기하지 않은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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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온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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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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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고 싶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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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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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 소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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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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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달래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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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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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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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를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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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얼흥얼 되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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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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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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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대로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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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게 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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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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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남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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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뒷모습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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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와 용기의 어깨에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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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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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를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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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사랑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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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에 밀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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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에 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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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같이 세상에 뛰어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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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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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고 늠름한 나로 태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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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시선을 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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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싹다 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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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인생은 30부터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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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부르스를 떨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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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내가 최고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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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떠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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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절에 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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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까지 올라오는 울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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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 삼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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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깊을 수록 개울물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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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게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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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치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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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만 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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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새들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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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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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꽃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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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건히 젖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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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라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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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 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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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의 가면을 쓴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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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를 보여주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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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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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열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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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못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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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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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은 청춘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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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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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날려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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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한세상 탓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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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쪄들어 사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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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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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열쇠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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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세상에 소리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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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 가슴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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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을 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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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단풍잎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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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가을을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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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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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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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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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