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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하지 않은 길 즈려밟고 오른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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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않기를 기도했지만 Human be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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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돌아왔네 난 톱니바퀴 되기를 거부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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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왜 나태를 이기지 못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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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화낸 지 벌써 몇 년 째 그리고 버려진 명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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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버린 내 A4용지 더 찢어 지겹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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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마침내 질렸네 Tell me about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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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 Who blame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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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 끝내 내겐 남아 있다고 Plan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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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게 도둑질 난 계속 여길 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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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더 더 Take a risk like Damn all my hero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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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않을 테니 Break the wall and mirr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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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z I'm freak 그게 내 명함 한 번 더 내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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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바로 성공할 줄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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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모습에 핑계나 포장 따윈 안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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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꼬라박을 테니까 이 망할 게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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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체면 따윈 챙기지 않을래 꼴사납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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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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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빗물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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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픈 기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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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쓸려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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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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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시간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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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깰 토닥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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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안고 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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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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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빗물이 내게 최면을 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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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똑바로 좀 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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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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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기는 마음의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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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더 나아가는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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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남았다고 말하는듯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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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진 듯 내게 묻는 질문은 다시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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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다가왔지 "넌 지금까지 뭐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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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이 내 어깰 크게 짓누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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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난 다시 힘이 빠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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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놀고먹고 술에 빠져 살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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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쉼 없이 달려간 놈들에 비하면 나태한 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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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놈들에겐 꽤나 먹음직한 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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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is my King-K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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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더 딛고 바닥 한번 헤집고 올려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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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곧 내 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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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뱉은 모든 말들이 다시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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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 칼날이 돼서 돌아와도 달리고 싶어 실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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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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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빗물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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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픈 기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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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쓸려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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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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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시간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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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깰 토닥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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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안고 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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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아직 남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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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지 못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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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때문에 물러나지 못한 게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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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주길 바라지도 않아 그러니 말 하지도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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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아무것도 못 해"라는 몇 놈들의 말에 휘어지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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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날 아끼던 사람들에 의해 부러지지도 않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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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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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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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빗물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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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픈 기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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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쓸려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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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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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부르는 시간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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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깰 토닥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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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안고 가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