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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HETCHE/이난(EN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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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언제이크(Anjake)/이난(EN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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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가 없지 그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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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잠들 수 없었던 수많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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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찬찬히 별을 세어보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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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자체로도 쓸쓸한, 외로움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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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옆에 누가 앉아있었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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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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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들과 다른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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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에 갇혀있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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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바닥으로 스며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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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다른 세상에서 걸음을 옮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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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보폭은 개의치 않기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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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도 내일 하기로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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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해해 줄 거야 설령 내가 타락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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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더 나아가 타락해 살아가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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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실 남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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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걷는 친구, 여자, 내 인생의 part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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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hy do I live for the ot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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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쭉 이대로가 나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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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망망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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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서있는 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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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어차피 혼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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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댈 곳 없는 게 속 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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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곳이 보이진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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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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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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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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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 없으면 물을 발로 저어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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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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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어진 오늘을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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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될 지는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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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어질 오늘은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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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하진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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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이 이제는 제일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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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다 저 깊이 숨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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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다른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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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는 다른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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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가 날 웃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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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갔으면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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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난 내 말을 또박또박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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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파가 정확하게 네 귀에 닿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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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계는 오랜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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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은 걱정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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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마음을 열었다 혼자만 멍청이 될 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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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숨어 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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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숨 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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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꿈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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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날 맡기는 건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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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이제는 익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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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이 날 반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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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쁘게 인사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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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냈냐고, 또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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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만 존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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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일 오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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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망망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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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서있는 듯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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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어차피 혼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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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댈 곳 없는 게 속 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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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곳이 보이진 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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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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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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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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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 없으면 물을 발로 저어나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