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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曲 : 마일드 비츠(Mild Be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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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词 : 던말릭(Don Mal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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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급 잘 안된 뿌리 깊은 나무의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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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빚을 내어내 황금길 재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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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cypher 나의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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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쏟아내던 모든 건 찬란한 열길 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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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감싸는 snap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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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가볍게 털고 내 혀를 재정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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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형의 첫 랩어택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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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 드럼을 뱉어대는 스넥형 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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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역사의 갈피 중 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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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에서 이어진 내 유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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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인 된 내 피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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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건물 정글 틈 속 어질러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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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은 도시의 침팬지들을 춤추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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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둘 굼뜨게 했던 서울 속 회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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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에 머금고 다시 뱉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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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태그가 잔뜩 붙어있을 걸 이 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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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입가에 걸리는 신의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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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된 뇌와 혀를 연결, 곤두세우는 직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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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콜로세움 안에 세워놓는 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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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게 울려 퍼지는 진동의 지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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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떨림의 온도 위 내 불씨를 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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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가 매 순간 입금 된 듯이 써, 기분 죽이는 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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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가 붙는 순환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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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늘어나 유기적 형태를 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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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들은 랩퍼들은 와 닿지 않는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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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락 위에 새긴 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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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나 TV 라디오에선 나오지 않는 실시간 푸는 리듬의 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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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안 폭탄을 바로 꺼내와 터뜨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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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 거리의 상상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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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가득한 모니터 앞에 있는 폐인들에겐 요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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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검디 검은 혀를 쉽게 튕기는 게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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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의 방식 그 옷을 입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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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락 위로 키보드 대신 올린 f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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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힙스터들이 말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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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 안에 맴도는 rhyme and f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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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깄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