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세상이 미워서 너에게 다가 설 수 없었어 사랑 앞에 이별 앞에서 난 늘 두려웠었어 알고 있어 니 마음 모두가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고마워서 그래서 더 미안해 바람처럼 흩날리는 사람아 우리 사랑 이대로 원망 하지 말아요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아무것도 묻지 말기로 해요 내 사랑아 그리움이 눈앞에 아려와 자꾸만 또 한숨 쉬게 해 얼마나 더 아파해야 너를 지울 수 있을까 바람처럼 흩날리는 사람아 우리 사랑 이대로 원망 하지 말아요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아무것도 묻지 말기로 해요 잊지마요 날 잊지말아요 거친 세상이 우릴 갈라놓아도 바람처럼 흩날리는 사람아 우리 사랑 이대로 원망 하지 말아요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땐 아무것도 묻지 말길로 해요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