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하르방 과수원 눈부신 햇살 날 어루만지네 푸른 내 몸 점점 익어가고 할머니 나를 따러 다가오시네 난 푸른 제주도 상큼한 귤이 될거야 감귤 난 오렌지보다 맛있는 귤이 될거야 감귤 거실탁자 온 가족 모였네 내 친구들 하나둘 집어가는데 귀여운 소녀 날 집어들더니 날 벗길 때 난 눈을 감았네 난 그대에게 맛있는 귤이 될거야 감귤 난 모두에게 상큼한 귤이 될거야 감귤 하지만 난 이제 알아버렸네 난 그저 껍데기였네 하지만 난 이제 알아버렸네 난 그저 껍데기였네 하지만 난 이제 알아버렸네 난 그저 껍데기였네 하지만 난 이제 알아버렸네 난 그저 껍데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