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선민 作词 : 김선민 그날 이후 난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지금도 난 멍하니 습관처럼 자주 몸살을 앓곤 하죠 미련처럼 남아있는 그대와의 추억이 약속이라도 한 듯 생각날 땐 미치듯이 방황하죠 잊어버리면 그뿐인데도 그게 내 맘처럼 안 되네요 그대도 혹시 나처럼 그러나요 왠지 자꾸 두려워져요 사랑했던 기억들이 먼지 쌓이며 낯설게 느껴질 땐 끝난 거냐고 준비 없이 친구에게 그대 소식 들었죠 잘 지내는 줄로만 알았는데 나쁜소식 이었어요 이제와 그대 아프다 하니 난 정말 화가 나요 날 떠나간 게 그것 뿐였는지 아주 혹시라도 말예요 그대 맘에 내가 있다면 우린 다시 만나야 해요 다시 그대 올까 기다리죠 그댄 이미 나를 잊었죠 그렇게 난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 내 맘속에 있을 건가요 아주 혹시라도 말예요 그대 맘에 내가 있다면 우린 다시 만나야 해요 다시 그대 올까 기다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