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 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 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 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래여 다 못찬 굴 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