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0] [ar:0] [al:0] [offset:0] [00:29.68]미안해서 하는 말이야 [00:36.11]니가 울고 있어 하는 말이야 [00:42.95]숨이 막혀 삼키듯 한 말이야 [00:49.87]멍청한 가슴이 서두르는 말 [00:57.13]참고 참아보고 막으려 해도 [01:03.73]두 손으로 내 입을 막아봐도 [01:10.34]내 마음을 써내려간듯한 한마디 사랑해 [01:23.42]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1:30.01]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1:37.26]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1:53.57]지워지듯 잊혀질까봐 [02:00.00]보이지 않는듯 사라질까봐 [02:07.02]일초에도 수만번은 되내이는 말 멀리가지마 [02:19.50]천천히 걸어갈께 한발 두발 [02:26.07]내게 익숙한 네 발걸음 한발 두발 [02:33.42]조금씩 멀어져가다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2:47.37]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2:53.84]지키지 못 할 약속들도 한번 두번 [03:02.38]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 [03:42.97]이게 마지막이라고 한번 두번 [03:49.90]지키지 못 할 약속들 한번 두번 [03:58.19]조금씩 멀어져 사라져간다 저벅저벅 [04:12.40]다쳐야 하는건 이런 나라고 제발 제발 [04: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