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정수환 作词 : 정수환 매번 왜 이럴까요 우리 항상 같은 이유로 싸우죠 이젠 지쳤다면서 더 할 말이 없다고 하죠 전화 속에 흐르는 정적이 우리의 이별을 말하는 것 같아 입술이 무겁죠 내 마음에 있는 말 뱉지 못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단순해서 그대 서운한 걸 모르죠 상처 주고 나서야 후회하게 되네요 울지 말아요 그대 마지막 말을 난 모르죠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대 볼에 흐르는 눈물엔 우리의 사랑도 떨어지는가요 손이 닿지 않아 푹 고개만 떨구죠 아무 말 없이 그대 사랑 하나 지켜주지 못해서 마음 아파하고 있겠죠 모두 내 잘못이죠 돌이킬 순 없겠죠 울지 말아요 그대 마지막 말을 난 모르죠 보내줄 순 없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있어 줘요 그대 숨소리라도 듣게 해주면 난 좋아요 이 밤이 지나가면 다신 볼 수 없을 것 같아 기횐 없겠죠 이별밖엔 없겠죠 더 이상 붙잡진 않을게요 그댈 놓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