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辛基南 作词 : 辛基南/김은태 하염없이 거릴 거닐다 여기까지 왔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날 밤 널 울리고 말았던 그 길목에 우두커니 서성이고 있어 우연히 듣게 된 니 소식에 왜 맘이 그런지 잘 지낸다면 됐는데 그럼 된 건데 아직 기억해 나는 너의 목소리도 니가 좋아했던 그 향기도 아직 선명해 우리 행복했던 날 everything 여전히 난 그 자리에 서 있나 봐 우리 늘 같이 보던 친구들 네 얘기 하곤 해 너만큼 좋은 사람은 다신 못 만날 거라고 아직 기억해 나는 너의 목소리도 니가 나를 보며 웃던 그 날도 아직 선명해 우리 행복했던 날 everything 넌 나를 미워해도 네 맘에 내가 없어도 여전히 난 빈자리에 혼자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