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DJ MAD 作词 : Futuristic Swaver 난 척 해야 하지 사람들을 만나서 깨끗한 사람인 척 먼저 악술 건네고 난 척 해야 하지 사람들을 만나서 깨끗한 사람인 척 먼저 악술 건네고 감옥 같은 분위기 속에 고개 숙이며 어색한 착한 척으로 포장해 내 자신을 가끔 누군가의 친화력이 부러워 난 날 보는 눈초리가 두려워 말도 잘 못 걸어 이런 놈도 있군 하고 넘어가는 걸로 날 단정짓기에 난 또 궁지에 내몰려 상처 안 받고 자란 사람 없지 상처를 무기로 만들어 방패처럼 손에 끼고 다녀 이민우 저 새낀 저래서 안 돼 하고 끝내 버리지 **** what people think 주위의 변하는 사람들에 대한 담화 속에서 눈치 살피며 난 내 두 귀를 막아 내가 변하지 않을 거란 확신이 없었기에 혼란스러운 생각을 쥐고 눈을 감아 가끔씩 내게 찾아오는 작은 변화 그게 좋아서 어깨 힘 들어가지만 처음 맞은 관심이란 게 너무 좆도 아니라 내가 갈 길이 멀다는 걸 항상 깨닫지 난 친구들은 나를 보면 나를 둘러싼 얕은 인맥들에 대해 계속 캐물어 봐 나는 그게 단 걸 알지만 마치 자랑이란 듯 얘기하고 술잔 기울이며 죄책감에 싸여 이게 나라고 얘기하고 인정하는 게 멋있는 거라고 잘못 배운 씹새끼가 된 취미로 녹음을 하던 랩퍼 지망생 그게 내 aka라서 슬퍼졌네 평생 척 하며 살아야 되면 내가 가진 이 외로움을 어떻게 입 밖에 말하지 난 씨발놈이지만 그걸 티 내기가 싫어 남 눈치 살피는 게 버릇이 된 지금 난 척 척 척 척 척 해야 하지 난 척 척 척 척 해야 하지 음악을 낼수록 핀잔은 더 늘어 내 노래도 안 들어 본 사람들이 나를 죽여 내가 척 안 하고 솔직하게 얘길 풀어서 내놓은 건 날 부끄럽게 만들고 나를 숨겨 난 질려 이 짓거리에 숨이 차 진절머리 나 날 보는 눈이 싫어 항상 고개를 숙였지 니 인상이 나빠서 내가 벙어리라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고 하고 싶지 호의가 권리지 까딱하면 빙신 되는 세상에서 땅 파고 길 만들어 ***** 뒤에서 욕해라 실컷 그게 내 과오니까 내 좆대로 아니면 난 평생 ***** ass ***** 난 척 척 척 척 척 해야 하지 난 척 척 척 척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