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SWAY D 作词 : Futuristic Swaver 눈치로 숨셔 그러다보니 내 힘이 점점 내려앉는 걸 느껴서 토하려 하지만 니 눈에는 그게 핑계여서 어린애처럼 군다는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하는지를 몰라서 어른 흉내에 익숙해졌어 외로움의 손이라도 잡았지 까만 지옥으로 끌고가는 걸 알면서도 울먹이며 따랐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두 손을 무릎 꾼 채 가만히 믿지도 않는 신에 빌며 사람들의 눈이 좀 더 따뜻히 느껴지게 해달라고 말했지 들어주지 않는다는 걸 더 잘 알지만 계속 가다보니 내 발에 피가 고이고 있는게 느껴지니까 잠시 쉴 시간을 번거지 살기 위해 난 동정 팔아서 돈벌지 위로받는 게 싫어 가끔씩 그래도 시발 어쩔 수 없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니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보지 그 꼬맹이는 내가 거지 같아서 더 좋댔어 그 꼬맹이는 내가 준 나쁜말 때메 욱했어 장난칠 사인 아니라고 나한테 불 빌려 갔어 그럼 불 빌릴 사인가보지 어어 내가 잘될수록 정신적인 건 전부 실패해 내 동정 팔아 번 돈 등쳐먹어 맛있게 그게 내 기쁨이지 남는 건 없어 내 곁에 가끔 무릎 꿇고 매달릴 때만 빌려줘 어깨 누군 내 노랠 듣거든 동정처럼 나보고 힘내라고 해 동정처럼 나도 자주 상처받지 아직 여리거든 근데 누가 알겠어 그냥 흔한 노랜거지 난 동정팔아서 돈벌지 위로받는게 싫어 가끔씩 그래도 시발 어쩔 수 없지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니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그런가 보지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