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에스킴/어퍼컷 作词 : 몬스터팩토리/지온(Jion)/블루블랙(Blueblack) 멈춰진 시계 바늘처럼 모든 게 멈춘 시간처럼 내 맘 답답한 건지 하루 한 달 그렇게 일년을 열두 번 내 맘 다쳐봐도 단 한번 웃으며 괜찮아 너의 말 한마디에 조각난 유리병처럼 제자리 걸음으로 멈춰 서있어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네 앞에 서있어 제자리 걸음으로 또 멈춰 서있어 오늘도 너만 기다린 채로 그 자리에 있어 멀어지는 길 힘이 들어서 그래 나쁜 기억 꺼내봐도 박힌 흉터처럼 닫힌 네 맘에 다쳐버린 나 네가 남긴 추억들에 갇혀버린 나 (제자리 제자리 제자리)( 너의 목소리는 늘 곁에 있는데 점점 커져가는 내 맘을 어쩔 수가 없어 천 걸음을 걸어도 아직 제자리 오늘도 이렇게 아픈데 내일은 어떻게 또 버텨 끝이란 걸 알지만 아직 난 끝이 아닌걸 제자리 걸음으로 멈춰 서있어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네 앞에 서있어 제자리 걸음으로 또 멈춰 서있어 오늘도 너만 기다린 채로 그 자리에 있어 숨겨도 숨겨도 넌 어쩜 그렇게 자꾸만 자꾸만 내게 보이는지 걸음걸음 둘이 함께 발 맞추던 그 자리에 혼자 남아 울어 아무도 모르게 제자리 걸음으로 멈춰 서있어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네 앞에 서있어 제자리 걸음으로 또 멈춰 서있어 오늘도 너만 기다린 채로 그 자리에 있어 제자리 걸음으로 멈춰 서있어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네 앞에 서있어 제자리 걸음으로 또 멈춰 서있어 오늘도 너만 기다린 채로 그 자리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