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도나/Denis Seo 作词 : 도나/Denis Seo 내 손끝을 스치는 그대의 온기 내 귓가에 맴도는 그대의 목소리 난 그댈 알고 있었죠 아주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살고 있었죠 수많은 밤을 지나 그대에게 왔죠 자꾸 입술 끝에서 내 맘이 새어 나와 더 멀어질까 봐 매일 꿈 속에서 혼자 하는 말 사실은 내가 조금 겁이 나요 자꾸만 눈치 없이 커져 가는 내 맘이 그댈 아프게 할까 봐 또 다치게 할까 봐 눈물로 삼켜 보아도 막을 수가 없네요 그대는 나에게 빛이 돼준 사람 어두운 꿈 속에서도 그댈 찾아가죠 이러면 안 된다고 내 가슴을 붙잡아 보아도 사실은 내가 조금 겁이 나요 자꾸만 눈치 없이 커져 가는 내 맘이 그댈 아프게 할까 봐 또 다치게 할까 봐 눈물로 삼켜 보아도 막을 수가 없네요 난 마음이 좁아서 그대 한 사람 들어오니 빈 곳이 없네요 이런 내 맘을 안다면 제발 모른 척 지나쳐 줘요 보내줄 수 있게 사실은 내가 그댈 사랑해요 자꾸만 눈치 없이 커져 가는 내 맘이 그댈 아프게 할까 봐 또 다치게 할까 봐 눈물로 삼켜 보아도 단 한 번만 그댈 단 한 번만 다시 안아볼 수만 있다면 숨도 못 쉴 만큼 그댈 힘껏 안고서 참고 참았던 그 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