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정거장들 - 玉珠铉/박은태/민영기 죽음은 화가났어요 황후가 된 엘리자벳 바라볼때면 결국 차인 거니까 기분이 몹시 상했죠 그녀에게 왕실의 풍족함이 어울리지 않는건 그 배후엔 분명히 죽음이 있다는 이야기 결혼 일년차 황제는 그녈 외롭게 해 어째 쓸쓸한 시간이 흘러갔죠 으앵 결혼 이년차 첫번째 딸을 낳게 됐네 하지만 그 아인 대체 어디있나 제 딸 어디있죠 얜 내가 돌보마 제 아일 돌려주세요 얜 내가 키우마 상의조차 없이 소피라 짓다니 왜 어머니 이름으로 내가 보살피마 요제프 어머니가 나를 괴롭혀요 아이까지 뺏겼어요 말좀 해봐요 아기도 애 엄마도 내 손길이 필요해 알겠어요 당신은 싸우기 싫어 그만둬 날 좀 이해해줘 달리 도리가 없잖아 내 아일 내 아일 돌려줘요 결혼 삼년차 또다시 딸이 태어났고 이번에도 역시 아일 빼앗겼네 그리곤 서서히 깨닫지 뭔가 얻으려면 그 댓가를 치뤄야만 한다는 걸 당신의 아름다움이 큰 도움이 돼 부디 날 위해 헝가리로 함께가오 빼앗아간 내 아이들을 돌려줘요 나를 도와주오 엘리자벳 애들 없인 안되요 아일 돌려줘요 그렇담 얼마든지 당신을 도울게요 소풍가는 게 아냐 애들은 너무 어려 아이들이 없다면 난 절대 안가요 당신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하지만 당신이 뜻대로 해주겠어 결혼 사년차 부부는 두아이와 함께 떠났지 위태로운 그런 헝가리엔 누가 기다릴까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