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박미워 作词 : 박미워 바람이 불지 않는 조용한 일상 새어 들어오는 소리들을 언제부턴가 귀 기울이고 있었지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가만히 넋을 놓고 바닥을 보고 있어 어느 누구도 관심 있어 하지 않아 나는 무엇이 그리 궁금한 건지 기대보다는 낯선 어제와 다른 오늘 앞에 멍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어 어느 순간에 닿은 예상하지 못한 오늘이 오게 된 이유와 마주하고 있었고 바람이 불어 오는 오후의 시작 그때까지도 알지 못했어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는지 도저히 아무 말도 들리지가 않아 나는 가만히 넋을 놓고 하늘을 보고 있어 어느 누구도 관심 있어 하지 않아 나는 무엇이 그리 궁금한 건지 기대보다는 낯선 어제와 다른 오늘 앞에 멍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어 어느 순간에 닿은 예상하지 못한 오늘이 오게 된 이유와 마주하고 있었네 그 모든 짐을 내게 떠넘기려 하지 마 사실은 나 어제가 기억나지 않아 기다려 네가 날 버린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어 평범했던 하루가 오늘 사라져 버리고 모든 것이 날아가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