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尹尚 作词 : 박창학 구름 너머 파란 하늘을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머지않아 너희들 손에 되돌려 줄 날이 올 텐데 강물처럼 별이 흐르고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이 축복을 너희들 손에 전부 남겨 줄 수 없다면 정말 미안할 테니 더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린 하늘이 되기로 했단다 평범한 내일의 그 꿈들이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잠시 너희들이 빌려 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결국 우리가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물 이제 세상의 어른들은 다투지 않기로 했단다 이긴 자도 진 자도 없는 한가로운 날들을 위해 그 눈 속에 담겨진 더 늦어 버리기 전에 우린 바다가 되기로 했단다 평범한 내일의 그 꿈들이 꿈으로 끝나지 않도록 잠시 너희들이 빌려 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결국 우리가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