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尹尚 作词 : 박창학 소리 - 윤상 난 좋아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하는 게 반가운 사람이 찾아와 문 두드리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곧 시작되려는 소리 난 싫어하는 게 몇 가지 있단다 하늘만큼 땅만큼 싫어하는 게 떠나는 사람이 조용히 방문을 닫는 소리 낯익은 음악이 막 끝이 나 버린 소리 그 소리 움츠려든 어깨를 토닥여 주는 소리 절망의 눈물을 닦아 주는 소리 햇살이 얼굴을 어루만지는 소리 내 이름 부르는 그리운 너의 목소리 그 소리 그 소리 소리들 소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