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 - SWAN
알아요 꿈에서 보인 니 모습에

눈 감고 가슴 시려하는

초라한 내 모습을

눈물로 맞이한 아침이죠
그래요 이제는 잊을때도 되었죠

머리로 지워도 보고

사진을 찢어봐도
나의 마음을 속일 수 없어요

날 안으며 웃었죠

힘들던 나를 위로하네요
나도 정말 그리웠죠
이렇게 꿈에서라도
다시는 보내기 싫은데

매일 밤 꿈 속에서라도 널
만나는 내 모습 조차 익숙하죠

늘 아침엔 힘들지만

괜찮아요 짙은 그리움 보단
눈물로 그댈 원망도 해보지만
그리운 맘에 또 다시 청해보아요
나 또 외로움의 지친 밤

이젠 그댈 만나러 가요

아직도 그댈 못 잊는 날 보고

욕을 해도 상관없어요
내겐 너무나 행복했었던
사랑의 기억

날 보면서 말했죠

더 이상 우린 힘들거라고
돌아서는 뒷 모습에
꿈인 걸 알면서라도
슬픔이 현실로 밀려 와
매일 밤 꿈 속에서라도 널
만나는 내 모습 조차 익숙하죠

늘 아침엔 힘들지만

괜찮아요 짙은 그리움 보단
때로는 나도 지치고 힘들어요
매일 밤 보는 그대도 힘든건가요
나 또 기도해요 그대와

오늘 마지막 밤 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