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金昌万Band 作词 : 金昌万Band 어제 친구가 결혼했는데요 식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친구 뒷모습 보면서 막 울었어요 왠지 아주 헤어진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헤어지지 않고 살 수는 없을까 하구요 아저씨는 저보다 좀 더 사셨으니까 그 만큼 헤어진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그쵸 랬겠지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 아저씬 더 이상 헤어질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 만남을 간직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언제나 헤어짐으로 완성되기 마련이야 그래도 헤어지는 건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