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오승은 作词 : 이봄 햇살이 눈 부시네요 눈물도 찡그릴 만큼 그대 왜 이 좋은 날 헤어져야 하냐고 하늘을 원망도 하죠 왜 자꾸 시계를 봐요 괜히 더 슬프잖아요 이제 겨우 달래놓은 그대 안의 눈물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죠 웃어요 제발 끝인 것처럼 다시 볼 수 없을 것처럼 떠나가지만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몇 번이고 되뇌던 그 말 입 속에만 머물다 그대를 보내죠 그댈 위한 거라면 끝까지 여기서 난 웃고만 있죠 아무 말 안 해도 되요 특별한 인사 없어도 알죠 애써 이별인 듯 날 울리지 않아도 오늘이 끝인 거겠죠 웃어요 제발 난 괜찮아요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어서 가줘요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요 몇 번이고 되뇌던 그 말 입 속에만 머물다 그대를 보내죠 그댈 위한 거라며 끝까지 여기서 난 웃고만 있죠 다시 만나요 몇 번이고 되뇌던 그 말 그 약속도 못한 채 그대를 보내도 다른 하늘 아래서 만날 그 날까지 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