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Authentic 作词 : 船夫 이 노랠 바쳐 지친 나를 위해서 세상에 더러운 일이야 원래 많어 힘내란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힘이 나서 넘어가지 거친 파도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너도 느낄 수 있음 두 손은 높이 들어 내 어릴 적의 꿈 마이크 잡고 힙합 영문도 모른 채 난 영문과에 입학 완벽한 아웃사이더 혼자 학교 식당 난 너네와 다르다며 먼저 털었던 식판 세상에게 떠밀리듯 스무 살로 10년 전 고개를 푹 숙인 쟤가 누군지 알어 과거는 됐어 난 지금 어릴 적 꿈을 살어 오래 시간 지나서 내가 팠던 우물 밖으로 이젠 떳떳한 현재 나를 사랑해 나를 막는 나를 넘어 노를 저어가야 해 빌어먹을 현실 앞에 굳게 눈을 감았네 좋은 앨범을 위해 내 청춘을 쪼개 담았네 알았네 멀리가기 위해 멀리 봐 항상 때는 지금이야 모든 것을 걸 시간 내가 흔들리지 않게 이 뱃노래 불러 저기까지 들리게 이 뱃고동 울려 이 노랠 바쳐 지친 나를 위해서 세상에 더러운 일이야 원래 많어 힘내란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힘이 나서 넘어가지 거친 파도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 저 너도 느낄 수 있음 두 손은 높이 들어 가끔 참 아무것도 아닌 나의 모습 보고 지레 겁먹은 한숨이 나와 엄마가 잠든 시간 나와 택배 상하차 난 정말 괜찮은데 우리 엄만 맘 아파 모든 것은 강해지는 과정이지 열심히 하면 될거란 뻔한 말을 믿지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뤄봤지 끝인 줄 알고 누워 봤지만 일어났지 내 지난날은 세탁기에 돌리지 미련에 흠뻑 젖어 빨랫줄에 널리지 바짝 말리고 또 부두 앞에 서서 출항할 때 내 모습이 제일 어울리지 접힌 두 다리를 폈지 다시 적실 시간 앞에 내가 적힐 문장과 함께 섰지 모든 게 다 잘 될 거라 믿어 그래서 노를 저 뱃머리를 들이밀어 이 노랠 바쳐 지친 나를 위해서 세상에 더러운 일이야 원래 많어 힘내란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힘이 나서 넘어가지 거친 파도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저 흘러 사공 뱃길에 노를저 너도 느낄 수 있음 두 손은 높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