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정훈 作词 : 한준/Benjamin K 돌아선 너의 발걸음 보며 당장 달려가 널 잡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내 가슴이 고작 한다는 건 흘러내린 눈물 참을 뿐 단 한 번만 더 뒤돌아 서서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줄 순 없니 너의 뒷모습이 남긴 눈물이 아직 헤어질 수 없다고 내게 소리치는 것 같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어서 이대로 널 떠나 보내는 나를 미워하고 또 날 원망하며 살아주겠니 사랑할 자격도 없는 바보 같은 나를 잊어 줄래 멀어져 가는 너를 바라만 보며 눈물과 함께 스치는 너의 남은 향기 내 가슴 속에 문신처럼 남아 날 더욱 더 힘들게만 해 단 한 번만 더 뒤돌아 서서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줄 순 없니 너의 뒷모습이 남긴 눈물이 아직 헤어질 수 없다고 내게 소리치는 것 같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널 다시 붙잡을 수 없는 나를 평생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아가 볼게 사랑할 자격도 없는 바보 같은 나를 잊어 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