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들꽃(野花) [00:05.00]조관우 [00:10.00] [00:15.00]☀ [00:15.69]아무도 없는 길가에 홀로 핀 [00:22.91]이름 모를 들꽃처럼 [00:29.51]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00:37.03]어떤 바램도 없겠죠 [00:44.46]계절이 바뀌고 찬바람이 불면 [00:52.12]꽃잎은 시들어 잠들겠지만 [01:00.18] [01:00.39]따사로운 햇살이 그 자릴 비추고 [01:08.19]새롭게 다시 피어난 꽃송이 [01:15.61]단 어떤 송이도 다문 적 없지만 [01:22.95]그토록 아름다운 저 한 송이처럼 [01:32.47] [01:33.38]그대가 나의 이름을 부르면 [01:41.03]나는 그대의 꽃으로 [01:47.29]하얗게 피어난 나의 모습도 [01:54.83]잠시 아름답겠지만 [02:02.90]잡을 수 없는 시간이 흐르고 [02:09.86]그대의 눈 속에 난 시들겠죠 [02:18.01] [02:18.35]따사로운 햇살이 그 자릴 비추고 [02:25.86]새롭게 다시피어난 꽃송이 [02:32.44]단 어떤 송이도 다문 적 없지만 [02:40.32]그토록 아름다운 저 한 송이 [02:59.19] [03:02.98]새롭게 다시 피어난 꽃송이 [03:10.65]그토록 아름다운 저 한 송이처럼 [03: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