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Joe Aram/조우람 作词 : Joe Aram 햇빛이 좋아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서랍을 정리하다 찾은 너의 편지들 빼곡한 너의 글 참 예쁜 그때의 네 맘 이때 우리의 모습 어디로 가버린 걸까 참 아팠었어 나에게 자격이 없다는 게 너에게 버려진 내가 우리를 잃어버린 내가 참 그랬었어 초라했던 그 때 나도 쓰레기봉투에 모든 편지마다 네 이름 앞에 꼭 달린 사랑스런 너의 라는 문구에 웃음 짓는다 참 좋았었어 서로에게 완벽한 우리가 한순간도 버릴 수 없을 만큼 충분했던 우리 참 좋았었어 많이도 닮았던 너와 나도 쓰레기봉투에 우리의 날들과 편지도 이젠 쓰레기봉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