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强悍/김승현 作词 : 强悍 그댄 아직 예쁘네요 눈을 감으면 잘 알 수 있죠 나의 꿈 속에서처럼 꽃 내음으로 남아 있네요 젖은 편지만 마음에 쓰고 있어 읽지 못해 가슴이 아려와 난 지금 비 맞은 처마 밑의 강아지 세월 많이 흐른 뒤에 고개 들어 당신 볼 수 있길 젖은 편지만 마음에 쓰고 있어 전해 줄 수 없는 게 억울해 시간을 돌릴 수 없다는 게 억울해 얼굴이 기억이 안 나 낯선 사람이 된 건 아닐 테지 여전히 난 비 맞은 강아지 젖은 편지만 마음에 쓰고 있어 읽지 못해 가슴이 아려와 난 지금 비 맞은 처마 밑의 강아지 그대 두 손 마주잡고 노래를 들려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