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신승희 作词 : 신승희/장성재 그대 두 손 꼭 잡고 걷는 일 가슴 가득히 안아 주는 일 노을 진 하늘 곁에서 둘이 어깰 기대는 일 달콤한 음악에 가까워진 그대의 미소를 마주하는 일 아이처럼 잠이 든 그 숨소릴 듣는 일 꼭 어제 일 같아서 걷고 또 걷고 있죠 그 봄에 자주 걸었던 길 보고 또 보게 됐죠 그 날의 우리 모습들을 또 다시 생각이 나 그대가 나를 찾아와 따스한 봄바람 불 때쯤이면 바람 타고 불어와 내 맘까지 꿈틀거리고 두근두근 떨려와 흩날리는 벚꽃처럼 그대 품에 안고서 지나던 그 길에 혼자서 추억에 설레이다 그 이별에 그리워져 다 그대 같아 햇살이 가득 내 품에 안기면 꽃잎이 살랑 바람을 타고 내 곁에 다가와 포근하게 날 스치면 그대도 내 맘처럼 가끔은 내 생각에 미소 지으며 돌아볼까 따스했던 그 시절의 우리 봄날을 조금은 더 달콤히 사랑한다 속삭여 줄 걸 별빛처럼 예쁜 눈에 눈물 없게 만들어 줄 걸 지금 니 옆에는 다른 사람 다른 행복에 날 잊고 그렇게 살고 있겠지 바람 타고 불어와 내 맘까지 꿈틀거리고 두근두근 떨려와 흩날리는 벚꽃처럼 그대 품에 안고서 지나던 그 길에 혼자서 추억에 설레이다 그 이별에 그리워져 다 그대 같아 햇살이 가득 내 품에 안기면 꽃잎이 살랑 바람을 타고 내 곁에 다가와 포근하게 날 스치면 그대도 내 맘처럼 가끔은 내 생각에 미소 지으며 돌아볼까 따스했던 그 시절의 우리 봄날을 바람 타고 불어와 내 맘까지 꿈틀거리고 두근두근 떨려와 흩날리는 벚꽃처럼 널 사랑했었던 널 간직했었던 그 날을 기억해 난 그대도 내 맘처럼 가끔은 내 생각에 미소 지으며 돌아볼까 따스했던 그 시절의 우리 봄날을 추억에 설레이다 그 이별에 그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