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1601 作词 : 1601/감성소녀/이웃집총각 옅은 숨소리만이 맴도는 지금 감은 두 눈 너머로 멀리 너의 모습 보여 왜 자신했을까 왜 시간에 맡겼을까 여전히 난 멈춰있어 그때 그 시절 속에 살아 어느 날 니가 내게 다가온 그 날 너의 온기가 내 맘 깊이 스며든 어느 날 시간이 지나고 희미해져가면 잊을까 계절이 변하고 다 바래져가면 잊을 수 있을까 새벽,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 홀로 나직이 불러보다 문득 너를 그려 다시 고개를 돌려 우리 손잡던 이 거리를 멍하니 바라보다 자꾸 가슴이 떨려와 결국에 깨닫는 한가지 널 사랑해 어느 날 니가 내게 다가온 그 날 너의 온기가 내 맘 깊이 스며든 어느 날 영원을 믿었던 그 철없던 약속 이젠 다 지울게 변하지 않는 건 ‘변함’뿐이라는 그 말을 믿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