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 그대여 짬뽕을 먹자 그대는 삼선짬뽕 나는 나는 곱베기 짬뽕 바람불어 외로운 날에 우리 함께 짬뽕을 먹자 쫄깃한 면발은 우리 사랑 엮어주고 얼큰한 국물은 우하하하하하 짬뽕 뽕 짬뽕 뽕 짬뽕 뽕 짬뽕이 좋아 짬뽕 뽕 짬뽕 뽕 짬뽕 뽕 짬뽕이 좋아 햇살이 쏟아지는 5월 그 어느날 우리의 사랑 깨어져 버리고 쏟아지는 외로움에 난 너무 추웠어 떨리는 손으로 수화기를 들고 짬뽕하나 갖다 주세요 그대여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 그대여 짬뽕을 먹자 그대는 삼선짬뽕 나는 나는 곱베기 짬뽕 바람불어 외로운 날에 우리 함께 짬뽕을 먹자 짬뽕 뽕 남녀노소 신사숙녀 짬뽕 뽕 부모형제 일가친척 짬뽕 뽕 착한사람 나쁜사람 짬뽕이 좋아 짬뽕 뽕 하얀사람 까만사람 짬뽕 뽕 영국사람 미국사람 짬뽕 뽕 엑스세대 기성세대 짬뽕이 좋아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