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동영 作词 : MJ/이아람 우리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어땠을까 이만큼은 이렇게는 힘들진 않겠지 내 손을 녹여준 너의 따뜻한 눈빛을 기억해 난 그리울 거야 결국 난 들어 주지 못했어 그녀의 무거운 가방 며칠 또 몇 번을 망설이다 말했어 후회할까 봐 그냥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내가 회사라도 다녔다면 어땠을까 우린 서로 너무 많은 것들이 달랐어 살아온 환경부터 많이 다른 나라서 그런 널 바라보며 자존심만 내세우던 이기적인 내 모습에 지쳐 넌 위로받길 원했고 난 위로 가길 원했어 got a take it all the way 이쯤에서 우리 그만 갈라서 우리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어땠을까 이만큼은 이렇게는 힘들진 않겠지 내 손을 녹여 준 너의 따뜻한 눈빛을 기억해 난 그리울 거야 함께한 시간들 오늘까지만 내 머릿속은 이미 너 아니어도 많이 복잡해 곁에 있을게 널 향해 뛰던 심장은 타버렸어 새까맣게 나 굳게 맘 먹었어 baby 너도 마찬가지야 빨리 정신 차리고 니 갈 길을 가 절대로 안 변해 내 결심 그래 맘껏 실망하고 욕해 이건 손 안 대고 하는 폭행 나 많이 변했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그 어떤 누구보다 독해 그 날 밤 니가 보낸 보고싶단 문자 술 취해 잠깐 미쳐서 보낸거야 오해 하지 마 제발 더 이상은 너와는 어떤 말도 섞고 싶지 않아 XX 아직도 못 알아들어 내 말 우린 이미 끝났어 우리 조금만 더 어렸더라면 어땠을까 이만큼은 이렇게는 힘들진 않겠지 내 손을 녹여준 너의 따뜻한 눈빛을 기억해 난 그리울 거야 함께한 시간들 예전처럼 날 다시 안아줘 제발 제발 난 들어 줄 수 없었어 너의 무거운 가방 목 끝까지 조여 오는 현실에 괜히 내가 널 망칠까 봐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뱉고 좀 더 악해 져야만 했어 제발 눈치껏 알아들어 나 자꾸 비참해지니까 내가 알던 니가 아냐 이런 모습은 아프잖아 더 이상은 더 이상은 내게 그러지마 내 손을 녹여준 너의 따뜻한 눈빛을 기억해 아직도 사랑해 너의 모든 걸 다 버려야 되는 짐이니까 미련 두지 말고 날 버려 다 지워 가는 중이야 너도 어서 빨리 날 지워 널 마지막까지 아껴 주지 못 한 거 그게 마음에 걸려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