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TUXEDO1 作词 : MJ 알아 오늘이 우리 마지막인 걸 애쓰며 짙은 화장 속에 나를 숨겼어 아파 이별을 인정할 수 없는 나 never mind 안 끝난 거야 사실 널 만나러 나오기 싫었어 일부러 딴 약속을 정하고 또 미뤘어 널 만나는 시간은 1분도 참 길어서 곧 우린 헤어질 지도 모르는 참 애매한 사이 의무감에도 분명히 한계가 있어 노력해 봐도 내 맘은 딴 데 가 있어 이성의 오작동과 엉켜 버린 감정선 너 어떤 말을 해도 이제 들리지 않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리석은 내가 문젠지 알 순 없지만 분명한 건 흔들리고 있잖아 유난히 밝아 보이는 니 모습에 조금이나 마음이 놓여 난 어느새 맘을 굳히고 이런 나를 전혀 모르는 듯 넌 웃으면서 계속 말을 붙여 또 알아 오늘이 우리 마지막인 걸 애쓰며 짙은 화장 속에 나를 숨겼어 아파 이별을 인정할 수 없는 나 never mind 안 끝난 거야 한참을 고민했어 i'm thinking of you 넌 어떻게 생각해 눈물이 나잖아 애매한 우리 관계 제발 그러지 마 마음 같아선 자릴 박차고 일어나고 싶지만 조금만 더 버텨야 돼 갓 나온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 니가 미련해 보여 나 많이 심각해 불편해 이 자리 어색한 니 표정이 너무 싫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어리석은 내가 문젠지 알 순 없지만 분명한 건 흔들리고 있잖아 엄청난 고민과 스트레스 놓쳐 버린 타이밍 목 끝에 걸려 뱉지 못한 이별의 마음이 결국에 새어나가 들렸나 봐 갑자기 어두워진 니 표정에 심장이 쿵 알아 오늘이 우리 마지막인 걸 애쓰며 짙은 화장 속에 나를 숨겼어 아파 이별을 인정할 수 없는 나 never mind 안 끝난 거야 길어지는 침묵들 what do you wanna tell me 멀어지는 니 모습 you ain't gotta worry 인정할 수 없었어 now do it ma thing 이별이 너무 아파서 사랑이 식었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니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걸 감추는 게 더 악한 거야 너 빼고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한 것 뿐야 약속에 매번 늦는 것 또 핑계를 대며 연락 안 된 것도 다 같은 이유야 왜 아직도 몰라 헛된 사랑에 감정 낭비 하는 것도 질렸어 두 번 얘기 안 해 우리 헤어져 정말 오늘이 우리 마지막이니 나만을 사랑한다 말했었던 너잖아 제발 이별을 감당할 수 없는 나 가지 마 안 끝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