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김반장/Jun Beck 作词 : 김반장 세상의 모든 소식을 다 알아도 내 마음속 소식은 잘 몰랐네 혹시나 길을 잃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내 옆의 너 또한 보이지 않았네 우리 함께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을 때면 세상에 그 어떤 것 조차 당연한게 없다는것을 새삼 느끼는 것 같아 햇살이 가득한 오솔길에서 혼자 걷는 이 시간 온전히 혼자인 시간 지나쳤던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되네 난 언제나 늘 사랑받고 또 사랑하고 있었음을 이제 다신 잊지 않을래 혼자 있는 것이 늘 두려워 도망다니기에 바빴었지 자꾸 밖에 있는 일을 만들며 뭔가 이뤄내기만 하는 날 갈망했었지 어느 순간 돌아보니 뭔가 허전한 이 느낌은 더 이상 감출수 없을 만큼 커져 있고 늘 내 곁에 있던 너 또한 왜 이리 멀게 느껴지나 정말 이게 내가 원했던 것이 맞나 혼자 걷는 이 시간 온전히 혼자인 시간 지나쳤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네 난 늘 항상 충분했었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단걸 이제 다신 잊지 않을래 혼자 걷는 이 시간 있는 그대로의 시간 두 발이 땅에 닿는 이 시간 오 오 나를 만나는 소중한 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