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현도 作词 : 이현도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떻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떻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나의 벽에 걸린 그림이 나를 깨우는 저 햇살이 내게 보이는 모든 것이 너와 함께 하던 예전 그대로인데 아직도 빛나는 반지가 울리지 않는 나의 전화가 내 손에 닿는 그 모든 전부가 널 잃은 상념속에 날 빠지게 해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떻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떻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우리 함께 듣던 노래가 함께 듣던 노래가 그 흔한 이별 노래 모두가 내 얘기되어 비수처럼 내 가슴속에 파고드네 어떻해야 나 벗어날 수 있을까 너를 잊겠다는 생각을 잊겠다는 생각을 이제는 지우려는 다짐을 지우려는 다짐을 하면 할수록 행복하던 기억이 자꾸만 떠오르면 날 괴롭게 해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떻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떻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아무리 잊어보려 해봐도 지우려 애써도 조금도 소용도 없어 내겐 커져가는 미련앞에 다른 방법이 없어 단념할 수 없어 나 그렇겐 입술로만 뱉어내는 수없는 널 잊는다는 그 체념은 이제 나에게는 습관처럼 작은 넋두리처럼 되어 의미없이 부서지네 내 모습처럼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떻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떻하면 너를 하얗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나면 나는 어떻해 모든게 너의 기억을 부르는데 나 어떻하면 너처럼 쉽게 지워버릴 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