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Mojo/최성일 作词 : 赵恩希/김기원 넌 왼쪽이 편하다고 늘 내 왼쪽으로 걸었어 내 뛰는 심장과 가까운 자리라며 늘 내 왼손만을 잡았어 잠시라고 생각했던 이별도 유난히도 긴 그겨울도 스치듯 지나갔지만 나의 왼손이 여태 널 지우질 못해 나의 심장이 너를 잊어내지 못해 너 아닌 손조차 못 잡고 네가 아닌 사람 품지 못하고 주먹 쥔 가슴으로 또 살아 너를 보던 습관이 또 남아서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왼편을 바라보곤 해 나의 왼손이 여태 널 지우질 못해 나의 심장이 너를 잊어내지 못해 너 아닌 손조차 못 잡고 네가 아닌 사람 품지 못하고 오늘도 나 혼자 걷고 있잖아 너도 이 길을 걸을 때면 내 생각이 나 오른쪽을 돌아볼까봐 제발 그 자리 누구도 안 돼 나쁜 기도하는 나를 용서해 네사랑 때문에 숨 막힐 듯 그리워 조금도 이렇게 힘겹게 살아갈 것 같아 시간 흘러도 널 기다리고 있을게 이대로 나 왼손잡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