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金智秀 作词 : 金智秀 슬프고 어려운 서울 눈물로 노려본 거울 예 옆구린 언제나 겨울 다행히 멀쩡한 허울 엄마 이번 명절에는 용돈 한 푼 쥐어드리고파요 허나 난 반 지하 인생일 뿐인걸요 평생 더치페이 할 인생 담배는 샀는데 차표가 없네요 엄마 부디 날 용서하소서 다음 해에는 꼭 찾아뵐게 슬프고 어려운 서울 눈물로 노려본 거울 예 옆구린 언제나 겨울 365일 우울 아빠 혹시 주머니에 꼬깃꼬깃 만 원짜리 있나요 순댓국 사 먹게 삼 만 원만 보내요 월급 받는 대로 드릴게 밥은 먹었는데 갈 곳이 없네요 아빠 부디 날 용서하소서 아버지처럼 살지 않을게 슬프고 어려운 서울 눈물로 노려본 거울 옆구린 언제나 겨울 쓸데없이 멀쩡한 허울 자취 팔 년 자취 팔 년 자취 팔 년 A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