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운전을 할 때마다 버릇이 된 것 같애 빈 옆자리에 손을 뻗어 니 손을 잡던 오른손이 너무 불안하고 너무 허전해 그리워서 늘 잡아주던 왼손 운전을 할 때마다 언제나 따스히 잡아주던 니 손길이 나 그립다 죽어도 넌 모른다 그 때 그 기억에 까맣게 지워질 추억 속에 살고 있는 걸 그리워 그리워 니가 다시 오 그리워 늘 한 쪽 손이 허전해 가만히 두질 못해 아픈 것처럼 자꾸 떨려 니 손을 잡던 오른손을 숨겨 안되겠어 너무 그리워 미치도록 그리워 내가 운다 울다가 또 울다가 차가운 바닥에 주저앉아 니 기억들을 모은다 죽어도 넌 모른다 그 때 그 기억에 까맣게 지워질 추억 속에 살고 있는 걸 그리워 그리워 니가 다시 오 그리워 차갑게 식은 내 손이 널 아직 기억해 내 손이 잡아줘 그 날의 그 때처럼 늘 잡아주던 왼손 운전을 할 때마다 언제나 따스히 잡아주던 니 손길이 나 그립다 죽어도 넌 모른다 그 때 그 기억에 까맣게 지워질 추억 속에 살고 있는 걸 그리워 그리워 니가 다시 오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