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디쯤 왔을까 시간은 흐르고 또 흐르고 있어 낮과 밤의 경계를 지나 긴 흐름 속에 날 그저 맡겼어 눈 감으면 니가 그리워 무심코 널 생각해 들리질 않아도 흩날리면 닿을 것 같아 손을 내밀어 봐 꿈처럼 사라져 난 어디쯤 왔을까 시간은 멈추고 또 멈추고 있어 기억이 허무한 조각들로 나뉘어 애초 원하던 대로 모두 사라져 눈 감으면 니가 그리워 무심코 널 생각해 들리질 않아도 흩날리면 닿을 것 같아 손을 내밀어 봐 꿈처럼 꿈처럼 지금 달리는 이 길의 끝에서 난 그토록 바라던 꿈꾸던 너를 찾을 수 있을까 눈 감으면 니가 그리워 지금도 널 생각해 보이질 않아도 흩날리면 닿을 것 같아 손을 내밀어 봐 꿈처럼 꿈처럼 니가 그리워 너를 생각해 보이질 않아도 생각해 손을 내밀어 봐 꿈처럼 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