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어요 바라보고 있어요 모르죠 그댈 안고 싶은 그댈 지켜주고 싶은 내가 있음을 왜 말을 안 하는지 왜 나타나지 않는지 모르죠 용기가 없는 건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망설이는 건지 너무나 떨리는 그대 앞은 굳어버린 내가 서 있는 걸 그대 웃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보처럼 나는 고개만 돌릴 뿐 밤새워 고백 떠올려 봐도 온종일 연습해보아도 그대를 향해 가는 길에 미루어 버리는 간직만 해왔던 사랑해요 정말 오랫동안 세월이 흐른 뒤에 수줍었었던 지금을 그대와 웃어버릴 수 있는 나의 고백을 받아준 그대 꿈꾸지만 너무나 떨리는 그대 앞은 굳어버린 내가 서 있는 걸 그대 웃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보처럼 나는 고개만 돌릴 뿐 밤새워 고백 떠올려 봐도 온종일 연습해보아도 그대를 향해가는 길에 미루어 버리는 간직만 해왔던 사랑해요 정말 오랫동안